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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악성림프종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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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소개

1. 림프종이란?

림프종은 면역 체계의 일부인 림프계(림프절, 림프관, 림프구, 비장, 편도, 흉선,골수)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잉 성장을 하는 암입니다. 혈액세포에서 발생하면서도, 일반 고형암처럼 덩어리(종괴)를 형성할 수 있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림프종은 크게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 둘로 나눠집니다.

[비호지킨 림프종 (림프종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연령의 증가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며, 특히 40대 이후에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 발생빈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중 11위로, 혈액암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 처음 발생한 부위와 상관 없이 산발적으로 전이 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 종류 : 세포의 기원과 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조직 검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이중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의 분류법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빈도가 높은 몇 가지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저위험군 : 서서히 진행
- 1,2기의 여포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 서양에서 높은 빈도로 대부분 B 세포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50세 이상의 연령에 자주 발생합니다. 림프절의 비대만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종종 비장과 골수를 침범합니다. 진행 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며,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거나,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 말트 림프종(MALT lymphoma)
: 점막과 연관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으로 위, 폐, 눈, 갑상선, 소장 등에서 발생합니다. 위에서 발생하는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헬리코박터 항생제 치료로 완치될수 있으나,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변연부 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장기보다 림프절을 주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위험군의 형태를 보이지만 때론 급격하게 진행되어 고위험군에 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림포형질세포 림프종(lymphoplasmacytic lymphoma)
:단클론 면역글로불린과 관련되며 골수와 비장의 전이, 림프절 비대를 특징으로 합니다. 무증상의 경우 관찰하다가 진행소견이 보이는 경우 치료합니다.

* 고위험군 : 급격히 진행
-광범위 B형 대세포 림프종(DLB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림프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급속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항암치료에 비교적 반응이 좋으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고용량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합니다.

-3,4기의 여포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맨틀세포 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염색체 특정부위의 전위에 의해 종양의 증식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예후가 불량해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합니다.

-자연살해/ T세포 림프종(NK/T cell lymphoma)
:비강, 비인두, 부비동 등을 침범하는 림프종으로 항암치료에 반응이 나빠 예후가 불량하여 조기에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합니다.

-말초 T 세포 림프종(PTCL)
:젋은 남성에서 호발하며 간과 비장, 피부 등을 잘 침범합니다. 고용량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권합니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T 세포에서 유래되며 림프절 외 부분 중 피부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림프아세포 림프종(Lymphoblastic lymphoma)
:급성 T 세포 림프구 백혈병과 유사한 질환입니다. 흔히 종격도에 덩어리를 형성하고 골수와 중추신경계의 침범도 흔합니다. 신속한 항암치료가 필요하며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에 준하는 치료를 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합니다.

-버킷 림프종(Burkitt’s lymphoma)
:림프절 외 침범이 흔하며 중추신경계에 침범될 가능성이 높아 모든 환자에게 중추신경계 예방 치료가 필요합니다. 매우 높은 고위험 림프종으로 고용량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권하는 림프종입니다.

-원발성 중추 신경계 림프종(primary CNS lymphoma)

[호지킨 림프종]
 -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으며, 전체 림프종의 10-20%정도를 차지합니다.
 - 15~40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비호지킨 림프종과는 달리, 병의 발생부위가 처음 발생한 부위 주위에서 진행됩니다.
 - 치료방법으로는 방사선요법 단독, 방사선과 화학요법 병용, 화학요법 단독, 자가 조혈모 세포 이식이 있습니다.
 - 완치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이며, 80%이상의 환자가 완치됩니다.

2.원인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알려진 영향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면역 체계의 결핍 - 특히 몇 가지 종류의 림프종은 고형 장기 이식을 받은 후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나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EB(Epstein-Barr)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증상
가장 흔하며 중요한 증상으로는, 정상적으로 림프절이 위치하는 곳에서 통증 없이 덩어리가 점점커지는 증상입니다. 커진 림프절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곳은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이 있습니다.

그 외 고열, 수면중식은땀, 피로, 체중감소, 피부 가려움증,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종이 침범한 부위에 따라,
▶골수 침범시 빈혈, 백혈구, 혹은 혈소판 감소가 관찰됩니다.
▶뇌와 척수를 침범한 경우에는 구토와 두통을 호소합니다.
▶복부 침범시 장이 막혀 복부팽만, 변비 및 황달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검사
1)진단을 위한 검사
-조직검사 : 병변을 일부 떼어내어 현미경, 세포면역 검사 등을 통해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진단검사입니다. 국제 진단 분류법에 의한 악성 림프종의 세부 유형을 진단합니다.
-일반 입원검사 : 혈액검사, 혈액 화학 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가슴 및 복부 x-ray

2)병기의 결정을 위해 침범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
-골수 검사 : 골수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요추천자 : 일부 중추신경(뇌와 척수)계의 침범 유무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 복부, 골반부, 흉부, 목 의 침범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합니다.
-양전자 단층 촬영(PET CT) : 종양의 전이와 침범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병기 평가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치료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내시경 검사 : 위와 십이지장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외에도 질환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각종 추가 검사들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은  조직학적 분류, 병기평가, 전신상태 파악을 통해 진단이 이뤄집니다.

이중 병기 평가(staging)란 림프종이 신체에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 가를 조사하는 것으로, 1~4기로 구별됩니다
 1기 : 한곳의 림프절만 침범된 경우, 또는 림프조직 외의 기관에 병변이 있되 국소적인 경우
2기 : 둘 이상의 림프절이 침범되어 있고, 횡경막을 기준으로 어느 한 곳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3기 : 둘 이상의 림프절이 침범되어 있고, 횡경막을 기준으로 양쪽 다 병변이 있는 경우
4기 : 골수, 간 등의 다른 장기에 림프종이 퍼져 있는 경우


1기,2기,3기,4기에 대한 사진이미지

 
5.치료과정

치료진행과정


 1)복합화학요법(항암치료)
진단 후 3-4주 간격으로 복합화학요법(항암치료)를 6-8번 받게 됩니다. 거의 모든 환자들이 몸에서 종양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며 70-80% 정도의 환자들은 몸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초기의 우수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2-3년 이상 악성 림프종이 재발되지 않고 치료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전체 항암치료 환자들의 약 30-40% 정도에 그칩니다.
따라서, 악성 림프종의 치유 가능성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다른 암과 비교할 때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일차 치료 후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의 치료법을 미리 고려한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2)방사선 치료
고 에너지가 치료 부위의 림프종 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나 보통, 항암 치료와 동반하여 사용합니다.

3)완치를 위해 발전된 치료 방법

▶ 고용량화학요법(고용량항암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악성 림프종 환자들은 계획된 치료가 끝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설사 재발이 되더라도 다른 암과는 달리 구출요법(초기 치료에 사용하지 않았던 항암제로 다시 치료하는 것을 말함)으로 치료한 후 고용량 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으로 다시 완치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차 항암치료 후 완전 관해에 도달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은 예방적으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술을 시행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용량 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기존의 항암제와 비교하여 5-10배 되는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하여 잔존하는 암세포의 제거를 극대화하고 이러한 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인 골수기능저하를 회복시키기 위해 미리 채취해 둔 환자 자신의 말초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여 재발하거나 혹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 가운데 적절한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있는 경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을 적극 검토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때 동종골수이식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니 동종 이식을 고려합니다.

▶ 분자표적치료
최근 새롭게 많이 개발되고 있는 면역치료방법입니다.
암세포가 나타내는 특정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항암치료와 달리 정상세포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부작용도 심하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표적치료제가 기존의 항암제를 모두 대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기존항암제와 병행할 때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 림프종 환자에서 현재 사용되는 표적치료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투시맵(Rituximab, Mabthera 맙테라) : B-세포 림프종에서 발견되는 CD20 이라는 단백질을 찾아 공격합니다.
제발린(Zevalin) : 리투시맵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붙인 것입니다.
알렘투주맵(Alemtuzumab, MabCampath 맙캠퍼스) :CD52 라는 단백질에 붙어 림프종 세포를 제거합니다.

6. 맺음말

림프종은 형태가 다양한 만큼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림프종이라 하더라도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 역시 다양하기에 개개인의 치료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나, 원칙적인 치료의 틀을 벗어나진 않습니다.
림프종의 치료 분야는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 방법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적용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다양한 치료법이 적극적으로 활용됨으로써 림프종의 완치율은 빠른 속도록 향상되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의 질병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여러분 곁에서 최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희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자주하는 Q&A>
★림프종 환자는 완치 될 수 있나요?
림프종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80%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40~60% 완치 가능합니다.
더욱이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방법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 성적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완치율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림프종 환자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방사선 치료는 림프종이 국소적으로 발생한 부위에 사용경우, 림프종 발생으로 생기는 응급 상황인 상대정맥 증후군 같은 경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림프종의 독특한 세부 유형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보다 방사선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림프종은 대부분 한 곳에 국한되기보다 신체에 퍼져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봐야 하기에 전신을 순환하며 림프종 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치료가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일정은 어떻게 되며, 치료는 언제 끝이 나나요?
3-4주 간격으로 6-8회의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항암 치료 기간은 항암 종류별로 다양하며, 항암 치료 후 회복되는 기간도 환자마다 다양합니다. 그리고 고위험 림프종인 경우 조혈모 세포 이식까지 시행 후 일반적인 치료는 종료되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가 끝난 환자들은 얼마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항암치료가 끝나고 2년간은 3개월 간격으로 CT 혹은 PET-CT 검사를 시행합니다. 3년째는 4개월 간격으로 검사하고 4년-5년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합니다. 그후 6-10년는 매년 1회 검사합니다.

★림프종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단과 주의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평상시 대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잘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치료 후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도 조금씩 자주 골고루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림프종은 백혈병 치료와 달리 백혈구 감소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식사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항암 치료 중이거나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치료로 인하여 현저하게 백혈구 수가 떨어져 면역상태가 저하되었을 때에는 익힌 음식만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종 환자의 항암치료에 활용되는 항암제는 간에서 대사가 되기 때문에 성분을 잘 알 수 없는 민간요법 혹은 간효소치의 상승을 유발하는 인삼, 홍삼, 약초, 액기스 제형 등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 혹은 신장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면 항암제의 치료주기가 지연되어 결국에는 림프종을 악화시키데 됩니다    

★림프종 환자에게 항암포트는 어떤 도움이 되나요?
반복되는 항암요법과 수액공급, 영양제 공급, 항생제 투여 등을 필요로 하는 림프종 환자들에겐 장기적인 정맥 확보가 필요하며 항암 포트는 장기적인 정맥 확보를 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피부 밑에 설치하는 기구 입니다. 반복적 사용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퇴원 후에는 피부 바깥으로 나와있는 부분이 없어, 목욕, 수영 등 활동에 제한이 없고, 감염의 합병증의 빈도도 낮습니다. 항암 포트는 항암치료 스케줄이 종료되면 간단한 조치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이 다시 재발한 환자는 어떤 치료가 가능한가요?
구출요법(초기 치료에 사용하지 않았던 항암제로 다시 치료하는 것을 말함)으로 치료한 후 고용량 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으로 다시 완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선별적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프종은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일차 치료후 규칙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조기에 재발을 찾아내면 낼수록 재발후 치료 성적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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